작년 말부터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장 영향력있는 키워드는 욜로 라이프 였습니다.
인생은 한번뿐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를 즐기자라는 욜로 라이프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휴가철마다 해외여행으로, 저축보다는 있는 돈을
자신의 취미생활에 모두 투자하는 형태로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급기야 올해 한 쇼핑 포털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달에 200만원 버는 직장인들이
자신을 위해서 150만원 이상 지출한 사람들을 조사하여 보니, 무려 30% 이상이
소득의 70% 이상을 자신의 취미생활에 지불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불안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서민들의 재테크고민을 반영한 것인지, 최근 스튜핏,그뤠잇을 외치는
한 개그맨의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욜로라이프의 기세가 꺾이고 짠테크와 짠돌이의
합성어인 "짠테크"의 키워드 검색량이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특히나 30대 초중반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특히 심한데,
직장생활 5년차인 A대리는, 얼마전에 재무상담을 받고 예적금, 펀드,변액보험,
청약 및 연금 등에 골고루 나눠서 투자하기 시작했다.
A씨는, "항상 적금상품만 이용하고, 한달에 50% 이상은 나를 위해서 투자했는데,
아무래도 이자가 너무 적다보니, 돈이 잘 안모이더라. 그래서 전문가에게 재무상담을
받고 여러 금융상품에 분산투자를 했더니, 조금이라도 더 수익이 발생을 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재무설계를 이용할 생각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다시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직장인들의 재무설계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적금만으로는 목돈 마련이 어렵고, 복잡한 금융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전문가를 찾아 재무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월 3천명 이상의 서민재무설계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국금융포털의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는 저금리시대에 맞는 재테크 방식을 차용해야 한다. 과거 10%대의
이자수익이 나왔기 때문에 예적금만으로도 충분히 재테크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시중금리가 1% 대이다. 물가상승률이 매년 3% 가까이 되는 것을 감안할때,
투자형 상품을 적절하게 이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보는 재테크를 할수밖에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투자금액이 아니더라도, 한달에 일정 금액을 여러 금융상품에 분산투자하면
위험관리를 하면서 적절한 수익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재무설계를 통하여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금융포털에서는 10월1일부터 "재테크어때"서비스를 출시하여,
직장인 재무설계 캠페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집중적으로 서비스하는 분야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성향과 재무상황을 분석하여, 수익률을 극대화 할수 있는 맞춤컨설팅을 제공하며,
생애 주기마다 체크해야할 목적별 자금 만들기 재테크 포인트를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하여, 서민재테크에 도움을 드릴수 있다고 밝혔다.